김민수
2026년 3월 19일
안녕하세요, ***님! 따로 여쭤볼 것이 있어 이렇게 연락드렸습니다
저는 A 전공에서 B로 전공을 전환한 후, X학년 과정을 마치고 바로 휴학하여 이번 부트캠프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파이썬을 다뤄본 경험이 없고 CTF 형태의 문제도 처음 접하다 보니 수업 진도를 따라가는데 조금 벅차다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은 문제도 잘 푸시고 잘 따라가시는거 같은데 저만 못따라가고 이해를 못하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어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
[1기 A]
a.1기도 똑같이 느꼇는지
- 저도 정말 똑같이 느꼈습니다. 파이썬 수업을 듣긴 했지만 사실 기초적인 문법만 아는 수준이었어요 다른 분들은 문제를 척척 잘 풀어가는 걸 보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고.... 똑같이 느꼈습니다 ㅜㅜ!!
b.어떻게 극복하셨는지
- 저는 백준 사이트에서 기초적인 문제들을 풀어보면서 파이썬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보안 기초들은 드림핵 활용해서 개념들 공부하고 쉬운 워게임 한두개씩 풀어보는 정도로 공부했었어용
c.전해주고 싶은말(사견)
- Ctf 문제들은 처음부터 완벽하게 풀려고 하면 안 될 것 같고... 저는 초반에는 문제 조금 고민해보다가 모르겠다 싶으면 다른 분들이 정리해둔 write up들을 먼저 봤어요 다른 분들이 어떤 흐름으로 해결했는지 감 잡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정답을 보고 이해하고 푸는 과정들을 많이 반복하면 조금씩 흐름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아요 (저도 아직 잘 푸는 수준은 아니라... ㅜㅜ
===
[1기 B] / 수학과 출신
우선 저같은 경우 복수전공인 수학과를 살려서 연구할 생각이었다라는 전제로 보자면... 종이에 연필로 증명만 해오던 사람이라 컴맹이었고 (아직도 cs 기초 공부를 계속 하는 중..) 코딩이라 해도 matlab + 대학에서 필수 교양으로 들어야하는 파이썬 수업 (그마저도 기억 하나도 안 나고 for문 정도 가물가물했던 ㅋㅋ)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잘하는건 아닌데 파이썬이 가장 친절한 언어긴 했어서 이거라도 우선 공부하는게 좋았고 (어차피 자동화 툴 만드는 것도 .py 로 만들었어서) f12 눌러서 보이는 것들이나 파이썬 언어들이 사실상 천천히 읽어보면 수학 공식들보다 친절했던 기억이라 저는 그냥 일단 읽어보고 문제 풀듯이 종이에 Goal, Given Condition, Idea를 정리한 후에 증명 로직을 작성했던 것 같습니다
이거 토대로 일단 할 수 있는 만큼 구글링해서 해보고, 로직은 알겠는데 순수하게 내 코딩 피지컬이 딸려서 안 되는건 그냥 클로드/지피티/제미나이 등등 쓰시는 친구 돌려서 하는거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저도 다른 사람들은 되게 잘한다고 생각했고 그게 정상이겠죠..? 나는 비전공자니까... 근데 뭐 어쩔겨... 나랑 워게임 배틀하면 내가 지겠지만 나랑 수학 증명 배틀하면 내가 이기겠지... 공부하면 내가 암호학은 잘하겠지... 라는 마음으로 뻔뻔하게 기 안 죽고 공부하려 했습니다
그냥... 생각하시는건 trivial 명제이고 저도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으로 했는데 (지금도 똑같음) 그냥 하면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가우스함수처럼 계단식으로 늘어있을겁니다.. cs 기초랑 언어 하나 잡고 우선 공부하면서 워게임 풀어보시면 될겁니다...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면 직관적인 말들이라 아 뭐 이렇게 생긴 놈이구나... 여기가 되게 꼬롬하게 생겼네? 한 번 어떠한 문제가 존재할까 수학문제 풀듯이 하니 저는 로직 이해는 부담없었어서 이 방식도 한 번 추천드립니다 (플젝하면 어차피 탑다운으로 매일매일 새롭게 공부 해야하니 ㅎㅎ..) 파이팅하세용